20여년 전 ‘맥가이버’라는 미국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그 외화의 주인공 맥가이버는 매번 칼 하나와 주변의 여러 가지 사물들을 이용하여 문제를 척척 해결해 나갔습니다. 그모습이 얼마나 폼 나던지 당시 맥가이버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그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지금도 그가 늘 휴대하고 다니던 다용도 스위스 군용 칼을 ‘맥가이버 칼’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만약 맥가이버가 어떤 물건이 꼭 필요한 위기상황에 처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매 회마다 선보였던 기발한 발명품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가이버의 경우처럼 인류는 필요에 의해 발명품을 만들었고 이 발명품을 통해 문명이 진화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먼 거리에 있는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고 싶은 마음에서 전화기가 만들어졌고 손쉽게 청소를 하고 싶은 욕구에 청소기가 등장했습니다.

우리는 의학도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기세를 더해가는 병을 막아야 하는 필요성에 의해 의학은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연두의 경우를 봅시다. 천연두가 판을 칠 때 이 병은 죽음의 사자로 불릴 만큼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일단 천연두에 걸리면 의사들도 손을 쓰지 못했고 미신에 의지해 굿판을 벌여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의학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을 비롯하여 많은 과학자들이 천연두 치료법을 연구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였고 각고의 노력 끝에 영국의 의사인 E. 제너에 의해 백신이 개발되어 사람들은 천연두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시대마다 주목받는 의학을 보면 어떤 병이 유행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요즘 해독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그만큼 독소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독의학이 주목을 받기 시작 한 것은 독소에 의한 새로운 질병이 출현하면서부터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메닝고 박테리아는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살을 파먹는’ 끔찍한 박테리아로 전염 속도가 빨라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엄청난 결과를 불러옵니다.

처음에는 작은 뾰루지 같은 형태를 띄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우나 그랬다가는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엉덩이 한쪽을 도려내고 다리를 잘라내고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1994년 영국에서는 이 박테리아로 인해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박테리아는 주로 위생 상태가 불량한 곳, 쓰레기 매립지처럼 오염 문제가 심각한 곳에서 나타납니다.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쓰레기 오염에 의해 메닝고 박테리아가 생긴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해독의학이란 무엇일까요?

 

 

 

해독의학은 혈액을 정화시켜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치료의학

 

저희 신성해독한의원에서는 해독의학을 설명할 때 늘 중국 황하강 얘기를 꺼냅니다. 황하강이 어떤 강일까요? 드넓은 중국 대륙을 가로지르고, 예로부터 홍수와 범람으로 악명이 높았던 강입니다. 그 피해가 워낙 막심해서 중국 사람들은 ‘황하를 다스리는 사람이 천하를 다스린다’라고까지 말하기도 했습니다.

수천 년 동안 황하강의 범람으로 고생을 했던 중국인들은 둑을 쌓아 범람을 막기 위한 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물이 들어오는 것 만큼 빼줘야만 황하강을 다스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몸도 이와 같아서 흐름이 막히고 들어오는 것만큼 나가지 않으면 탈이 납니다.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깨끗한 기(氣)를 몸속으로 받아들이고(섭취 작용), 기가 몸속에서 잘 흐르게 하고,더러운 기를 몸 밖으로 잘 내보내는(배설 작용)사람’을 건강한 사람으로 보았습니다. 물이 흐르지 않고 고이면 썩듯이 우리 몸에 흐르는 에너지도 정체가 되면 어혈(療血)과 담음(康飮), 즉 독소가 쌓여 몸을 병들게 한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래서 한의학에서는 해독을 질병의 주요한 치료개념으로 생각하고 몸속에 독소를 제거하고 정화시키는 치료를 해왔습니다. 땀이 나게 하고 설사가 나게 하고 토하게 하고 열이 나게 하는 등의 치료법은 모두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것들입니다.

독소로 에너지의 흐름이 막힌 사람들이 오면 저희 ‘해독 한의원’도 역시 이러한 다양한 해독요법을 이용하여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고,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또 한사람에게 한 가지 요법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땀을 나게 하는 한법(汗法), 토하게 하는 토법(tt法),배변을 하게 하는 하법(下法),열이 나게 하는 온법 (溫法),차고 서늘한 약재를 써서 열중을 치료하는 청법 (淸法), 부족한 기傷), 혈(血),음(陰),양(陽)을 보충하여 병을 치료하는 보법(補法) 등 한의학에서 상한(傷寒) 즉,상하고 차가운 몸을 치료하는 육법(穴法)을 다양하게 씁니다. 그러면 이상증세가 사라지고 병이 호전됩니다.

결국 해독의학이란 우리 인체의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을 깨끗이 정화시켜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고, 잠재되어 있는 인체의 기능을 높이는 치료의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강상담이나 해독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신성한의원(수원한의원, 매교역한의원, 해독한의원, 해독전문한의원)으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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